엘리베이터 갇힘 사고시 대처 방안, 추락 확률 119 전화하기

어제 아내와 아기가 오래된 건물의 엘리베이터에 탑승 하였다가,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를 당했었습니다. 다행히 5분이 채 걸리지 않아 119 소방대원분들이 와주셔서 무사히 또 안전하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안절부절 못하는 와중에, 엘리베이터가 안전한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었는데요, 영화에서 보던 것 처럼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사고는 0에 가깝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철선을 수십가닥 꼬아서 만들어진 강철선으로 이루어져 안전설계가 잘 되어있고, 비상정지 장치 등과 같은 4중, 5중 안정장치가 있어 사고날 확률이 극~희 희박하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시 대처 방안

엘리베이터-갇힘-사고-비상벨
비상벨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민안전재난포털’의 승강기 사고가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엘비에이터 내 유의사항을 지킵니다
  • 정전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추거나 꺼지면 침착하게 인터폰(비상벨)으로 연락 합니다
  • 정지 및 갇힘시 임의로 탈출하지 말고 인터폰으로 구조를 요청합니다
  • 구출되는 경우에는 구조요원의 안내에 따릅니다
  •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하는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엘리베이터의 경우 관리사무실 전화번호와 비상벨이 존재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을 때는 비상벨을 누르고 상황을 설명하여 안전요원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위급한 상황시에는 119를 통해 전화하여 위치와 건물 정보를 제공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층에 멈추지 않고(정상작동 되지 않고) 문이 일부만 열렸거나, 층과 층사이의 중간에 멈춘 경우는 급하게 내리려고 하는 것이 아닌 승강기 내부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대부분의 사고는 무리하게 승강기를 벗어나려고 하거나 강제로 문을 개폐하였을 시 발생된다는 점 필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건물 명칭과 주소지 확인이 어려울때는?

엘리베이터-갇힘-사고-건물명칭-주소 확인
승강기 검사 합격 증명서

엘리베이터에는 필수적으로 ‘승강기 검사 합격 증명서’가 부착되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가 발생 했을 때 내가 있는 위치의 주소나 건물 명칭에 대한 정보 확인이 어려울 때는 이 합격 증명서를 확인하여 주소를 체크 할 수 있습니다.

119에 전화시 승강기 검사 합격 증명서 하단에 ‘건물명칭’, ‘소재지’ 정보를 확인하여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신고와 도움을 요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승강기 추락 확률

승강기가 추락하여 사망을 할 확률은 0.00000015%로 아주 희박한 확률입니다. 6억 5000만번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였을 때 한 번 일어날 수 있는 확률과 동일합니다.

미국에서 매년 엘리베이터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은 대부분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나오다 추락하거나 사이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대부분이었으며, 직접 추락하는 사고는 1건도 없었다고 합니다.

혹여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경우더라도 점프를 하는 것이 아닌 바닥에 등을 대고 大자로 눕거나 납작하게 엎드리는 것이 인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켜 한 부위가 심각하게 부상당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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