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번째 안녕 곰고미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와 큰 차이는 없었으나 그림자극장or그림책으로 매번 바뀌는 곰고미타임은 아기가 갈때마다 무척 만족했어서 2회차지만 매우 좋았습니다.
안녕곰고미는 무엇을 하는 곳?
안녕 곰고미는 베이비타임(50분) 혹은 곰고미타임(1시간 20분)으로 나누어 흙놀이와 그림책, 물감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아기가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실내공간이 무척 깔끔합니다.
- 위치 : 대구 달성군 다사읍 달구벌대로 861 8층 803호 (대실역 1번출구에서 201m)
- 시간 : 화~금 10:00 – 18:30, 토~일 10:00 – 17:30 (월요일은 정기휴무)
- 가격 : 베이비타임(50분) 17,000원, 곰고미타임(70분) 26,000원, 어른 입장료 음료포함 4,000원
베이비타임은 부모님과 함께 입장하는것이며 18개월~27개월 아기, 곰고미타임은 28개월 이상 아기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 애기는 28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혼자서는 체험하기가 어려워 베이비타임을 신청했었는데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안녕 곰고미 후기
제일 처음 말씀 드릴때, 1회차와 비교하여 크게 바뀌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사진으로 보시는 것과 같이 큰 틀은 바뀌지 않습니다. (물감놀이, 흙놀이)
다만, 놀이 방법이 일부 차이가 있습니다.
1회차 모습(좌), 2회차 모습(우)를 보시면 뒤에 배경화면의 그림이 달라집니다. 1회차 때는 게와 원숭이를 색칠하고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이었다면, 2회차 때는 내가 파티쉐! 라는 주제로 크림 재질의 생크림을 케이크 모형에 올려보거나 유리벽면에 그림을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아이도 처음 했을때와 비교 했을 때 주도적으로 스스로 그림을 그려보기도 했고, 흙놀이나 물감놀이 공간 모두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아이가 불안하지 않게 밖에 있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며 기분좋게 놀 수 있었습니다.
가성비를 따진다면.. 대구에서 키즈카페가 평균적으로 2시간에 25,000원+어른 입장료 5,000원 정도여서 안녕곰고미타임(70분) 대비 시간이 아쉬울수는 있으나, 여타 키즈카페가 그렇듯 매번 비슷한 형태지만 여기서는 새로운 놀이들을 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